여행자의놀이감

국내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중 한군데가 전주입니다.

한옥 마을을 비롯해서 전동성당, 경기전 그리고 전주국제영화제까지 가볼 곳도 많고 막걸리 한상차림, 비빔밥, 피순대국밥, 전주 초코파이, 가맥까지 먹거리도 참 다양한 곳이죠.

 

 

 

이렇게 다양하게 먹고 즐길 거리가 있는 전주에서 가맥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가맥이란 가게 맥주의 줄임말로 가게에서 먹는 맥주를 뜻합니다.

전주 가맥은 가게 맥주의 원조라고 불리는데요.

예로부터 전주에서는 골목골목 가맥집이라고 간판이 있었고 이 간판이 달린 가게에 사람들이 모여 간단한 안주와 시원한 맥주를 즐기는 모습이 흔한 풍경이었습니다.

이렇게 건어물이나 간단한 안주들과 맥주를 마시는 모습은 소박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문화로 자리를 잡게 되었고 오늘날까지 많은 가맥집들이 전주에서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맥집은 현재는 삼동을 비롯해서 전국에 늘어나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자리 잡은 가맥 문화는 맥주 축제의 일환으로 2015년 부터 시작이 됐는데요.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축제 답게 다양한 즐길거러가 준비 될 예정이라 전주를 찾는 여행객들과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가맥축제는 8월9일~11일 이틀간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 일대에서 진행이 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아이스 박스를 하나씩 놓고 정겹게 시원한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참으로 정겹기만 합니다.

 

 

 

콘서트, 클럽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이 될 예정이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맥주 축제가 될 것 같네요.

 

 

 

 

2017년 가맥축제에는 언니쓰가맥, 전운가맥, 대박가맥, 한옥마을가맥, 그린슈퍼 등 수 많은 가맥들이 참여를 했고 올해 역시 그 이상의 각들이 축제에 함께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역 상권을 살리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맥주 축제로 상생의 축제가 될 것 같습니다.

 

 

 

가맥을 경험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얼음이 가득한 아이스 박스에 병맥주를 넣어서 자리 옆에 놓고 꺼내 마시는 맛. 미친듯이 시원합니다.

어떠세요? 생각만해도 온몸이 시원해지는 가맥을 전주에서 축제로 경험 해보고 싶어지지 않으신가요?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