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의놀이감

부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들은 백제, 서동요, 선화공주, 서동왕자, 낙화암, 의자왕, 삼천궁녀 그리고 무왕입니다.

떠오른 단어들만 봐도 부여는 역사적인 문화 지역이자 국내 여행지로 추천받는 곳중 한 지역입니다.

 

연꽃축제섬네일

 

 

"무왕이 만든 인공연못 궁남지"

 

부여의 많은 역사적인 장소 중에서 연꽃으로 유명한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궁남지입니다.

 

궁남지는 백제 무왕 35년에 만들어진 한국에서 가장 오랜된 인공 연못입니다.

7월이 되면 이 궁남지에는 50가지 종류의 연꽃이 피어나는데 10만평에 달할 만큼 그 규모가 웅장하여 연꽃을 보기 위한 명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궁남지연꽃

 

 

연꽃하면 생각하는 곳이 서울 근교에 있는 양평 두물머리가 있고 또 다른 곳으로는 전주 덕진공원이 떠오르는데요.

이렇게 역사적인 곳에 수많은 연꽃이 핀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니 색다르고 놀랍기도 합니다.

 

서동연꽃축제일정

 

 

"부여 서동연꽃축제 7월6일~15일"

 

궁남지에서 열리는 부여 서동연꽃축제는 4년 연속으로 우수축제로 뽑힐 정도로 여름 축제의 대표주자가 되었는데요.

2018년에는 7월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 됩니다.

 

 

부여 궁남지에는 전설이라 불리는 오오가하스 연꽃, 새벽에만 피는 수련, 연분홍색이 인상적인 홍련등 50여 종류의 연꽃이 피는데 그 숫자가 천만송이 달한다고 하니 참으로 장관일 것 같습니다.

 

연꽃밭

 

 

"연꽃축제 즐길거리"

 

이번 연꽃축제 기간에는 축제의 장 답게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일정을 쭉 살펴보니 음악 공연과 무왕 즉위식, 퍼레이드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준비되어 있네요.

또한 연인이나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궁남지연꽃모습

 

 

부여 궁남지는 예전부터 야생화와 수생 식물들이 많아 아이들 생태자연학습장으로 인기가 높았고 걷기 좋아 연인들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높았는데요.

여름에는 연꽃축제가 진행 되면서 더더욱 가볼만한곳으로 꼽히는 것 같습니다.

 

궁남지야경

 

 

이른 새벽에는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연못과 그 속에 숨어있는 연꽃을 감상하고

오전, 오후에는 카누도 타고 가죽공예, 캘리그라피, 연꽃 그리기 등을 체험하고 

해질 무렵에는 궁남지 위르 드리우는 석양을 보고, 깜깜한 밤에는 빛으로 물든 아경을 보고.

 

이렇게 즐길거리가 많은 부여 궁남지 서동연꽃축제는 여름 여행지로 가볼만한곳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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